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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잔액이 남아있어서
국비로 들을 수 있는 인강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패스트캠퍼스에서 재미있어보이는 강의를 발견했다.
🔗 인터랙티브 웹 완전 정복 : 나만의 웹사이트 제작으로 포트폴리오 완성
단순한 반응형 웹사이트부터 스크롤 애니메이션, 패럴럭스 스크롤링 등 인터랙티브 웹을 만드는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고, 커리큘럼을 보니 canvas와 three.js를
여러 실습을 통해 다뤄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이 강의를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HRD-Net 과정명은 웹퍼블리싱 완전 정복 : 모션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반응형 웹 디자인 이라고 한다.
자비부담 4만9천원이 있긴 하지만 해당 과정의 진도율 80% 이상을 수강하고, 과제를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사실상 무료강의나 다름없었다.
첫번째 파트인 HTML, CSS, JS 파트에서는 스크롤에 따라 이미지, 텍스트, 비디오 등에 애니메이션을 주거나
패럴럭스 스크롤링을 구현하는 등 4개의 클론 코딩을 통해 스크롤에 반응하는 다양한 효과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배웠다.
스크롤을 내림에 따라 발생시킬 수 있는 왠만한 애니메이션들은 다 다뤄볼 수 있던 파트였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파트 강의도 좋았지만 내가 더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두번째 파트인 canvas를 다루는 파트였다.
canvas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기 보단 기본적인 파티클 예제를 시작으로
비슷하지만 다른 4개의 파티클 예제를 반복하며 canvas에 조금 익숙해질 수 있었다.
그 다음엔 미니게임을 만들면서 컨페티보단 조금 더 복잡한 구조의 실습을 진행했고,
그 다음 챕터에서는 물리 알고리즘을 라이브러리 없이 구현하는 밧줄 이펙트 실습을 진행하였는데
앞에 내용들보단 조금 더 심도있는 편이어서 어렵지만 재미있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포트폴리오에 활용할만한 canvas 컨텐츠들을 Vite와 React에서 작성하고 빌드해보면서
react에서 canvas를 어떻게 세팅하는지까지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선택강의로 three.js를 다루는 내용도 있는데 나는 종강기간 전에는 못 들어서 평생소장권 받고나면 수강할 예정이다.
그리고 종강 전에 파이널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제출하면 현직자님이 1대1 피드백도 해주시는데
나는 시간이 없어서 만들진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수강하면서 배운 것들을 종합해서
화려한 이펙트들이 낭낭한 페이지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내일배움카드로 인강은 처음 들어봐서 비교군이 아직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강의였다.
주제 자체도 다른 플랫폼에서는 잘 없는 canvas, three를 다룬 강의이고, 이론을 자세하게 배우기보단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실습위주인 만큼
기본적으로 html, css, javascript를 다룰 줄 알아야 수강할 만한 강의이다.
또 이런 재밌는 국비인강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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